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 죽왕면 공현진 해역에 실시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권용범)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역에 명태 종자 1차분 10만여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2차분 10만여 마리를 오는 26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치망에 걸린 명태 2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2016년부터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 관리해 오던 어미명태 50cm급 500여 마리를 수온이 낮은 연중 8도C의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시험 연구한 결과 예년에 비해 2-3개월 앞당겨 산란시키는데 성공함으로서 금년부터 우량종자 방류로 생존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용범 소장은 “명태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학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다양한 시험,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우량한 명태 종자를 대량생산 방류해 동해안 명태자원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