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랍쇼 ‘수산인의 날’ 특집전 2만 세트 완판 기록
코로나19 소비 위축 불구, 홈쇼핑 판매 실적 호조로 어업인 판로 숨통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지난해 같은 특집방송에서 올린 매출 9억원보다 22%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어업인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날 특집전에서는 공영홈쇼핑 판매 순위 및 재구매율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통오징어, 금게장, 은갈치, 간장게장, 법성포 굴비 등 5개 수산물 2만35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수협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원받아 평소 1시간 분량으로 편성된 어랍쇼 방송시간을 1일 하루동안 총 5시간으로 확대해 특집으로 진행했다.
‘어랍쇼’는 수협이 수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수협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바다의 날(5월 31일)에도 특집방송을 추진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ss2911@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