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협, 러시아 TDS사 20만달러 수출 계약

 부산시수협이 자체 생산한 조미김이 러시아로 진출한다. 부산시수협은 러시아 수입업체 TDS와 계약을 맺어 이달 초 조미김 168박스(1박스=구운김 낱개 포장 상품 240개)를 러시아에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조미김은 모두 400만원(약 3300달러) 상당이다.

 부산시수협은 러시아 TDS사와 지난 2018년 맺은 업무협약서를 기초로 계속적인 양사간의 협의를 통해 2020년 12월까지 러시아 전역에 김 20만달러 수출 계약을 지난해 8월 1일 체결했다. 비록 1차 수출 물량은 크지 않은 금액이나 이후에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시수협과 TDS사는 수출된 김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김과 김 스낵의 생산 및 판매에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산시수협 관계자는 “러시아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성공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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