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설비 강화 및 종사자 의식개선으로 해양사고 저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4개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전사적인 해양사고 저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의 해양사고 예방대책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공단은 매년 5% 이상 해양사고 인명피해(사망·실종) 및 발생 건수 저감을 목표로 세우고 사고 발생유형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주요 6대 사고(충돌·전복·화재폭발·기관손상·안전사고·부유물감김)에 대해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대책을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선박 및 해상교통 안전확보 ▲안전설비 및 안전정보 제공 ▲해양안전의식․역량 강화 ▲제도개선․기관협력․기술 R&D 개발 등이다.

  특히,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9년도 전체 해양사고는 2,971건으로 전년 대비 11.2%(300건) 증가하였고, 재결결과 사고원인의 85.6%가 인적과실로 나타남에 따라 공단은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 ▲무상점검서비스, ▲근해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 보급, ▲선박종사자 교육 강화, ▲소방설비 기술개발 등 인적과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과제를 수립하였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정부는 물론 해양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안전관리활동 추진으로 해양사고 저감에 성과를 내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통합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및 高안전 표준어선개발 등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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