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코로나19 전화위복 삼길”

  수협보험은 27일 속초시수협과 강릉시수협에서 각각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속초시수협 박혜철 조합장과 강릉시수협 고병남 조합장을 포함한 각 조합 경영진들과 강신숙 지도상무, 양운직 공제보험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제사업의 현황 및 필요성, 2020년도 마케팅 방향 등 공제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신숙 상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현 상황을 전화위복(轉禍爲福) 삼아 고객들이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로 수협보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제사업은 중앙회와 조합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회원조합의 경영에서도 공제사업 수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직원들에게는 일한 만큼의 보상을 제공해 개인의 성취감과 보람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가 공제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수협보험 관계자는 “향후 경영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여 회원조합이 공제사업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수협은 2019년 연도대상 개인부문 장려상(금융공제과 김대길 계장)과 단체부문 C그룹 1위를 수상할 예정이다. 3월 말 기준 공제목표 달성률은 117%로 그 중 보장성공제 달성률은 1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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