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3일 후포어선안전조업국(국장 정시영)에서 위험에 처한 어업인의 생명을 구한 동환호 김중환 선장(64)에게 어선사고 구조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중환 선장은 지난 3. 25. 11:40경 경북 울진군 사동항 동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신속히 사고해역으로 이동하여 해상 추락한 승선원 2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전복된 선체를 직접 예인해 입항시켰다.

 수협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을 통해 동료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사고시 자발적인 구조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포상을 수여했다.

수협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시 인명구조의 공이 있는 자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발적 구조 활동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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