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최성균)은 지난 1월부터 자체 인공채란하여 생산한 뚝지(심퉁이) 종자(전장1.5cm이상) 100만여 마리를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안 양양군 낙산어촌계, 강릉시 소돌어촌계, 삼척시 신남어촌계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뚝지 종자는 지난 1-2월 고성군 아야진 연안해역에서 포획된 어미를 확보하여 인공채란을 통해 4개월간 사육한 개체들로 어획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집중방류함으로써 뚝지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명 심퉁이 뚝지는 겨울철 숙회, 알탕, 김치 두루치기 등으로 강원도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별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효자어종으로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3,267만여 마리를 방류하여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 했다.

 수산자원연구원 최성균 소장은“ 자원회복과 어가소득에 기여토록 지속적으로 뚝지를 방류하고 시,군,어촌계와 함께 포획금지 등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하였다.  <박병춘 강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