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8일 소양호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신조 어업지도선 강원208호 안전기원제 및 진수식을 남면 신남리 부평선착장에서 개최했다.

인제군은 소양호에 배치된 기존 어업지도선이 노후화 돼  2억8,000만 원을 들여 전남 영암군 ㈜내일 조선소에서 건조해 남면 부평리 선착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한 어업지도선 강원208호는  최대속력 40노트(74km)로 최신형 레이더, GPS, 발전기, 냉·난방기 등이 거치돼 있다. 승선 인원은 선장을 포함해 10명으로 소양호에서 어업인의 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 및 구조, 구난, 행정업무 지원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군 김광철 부군수, 김삼만 군의장, 이춘만 군의원, 소양호 어업계 최재영 계장, 남면 어업계 김영인 계장, 관계 공무원,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