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2019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단체 부문에서는 완도금일수협, 보령수협, 강릉시수협, 대천서부수협 수상

수협보험은 20일 수협 2층 독도홀에서 임준택 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및 수협은행, 회원조합 임직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 개인 부문에서는 보령수협 전희향 부지점장, 수협은행 김해삼계지점 김민철 팀장이 대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완도금일수협, 보령수협, 강릉시수협, 대천서부수협이 수상했다.

  총 수상 인원은 94명이지만 이날은 개인부문 4명, 단체부문 22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수상자만 참여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협보험은 “All In Power 2019”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전체 공제료 8,233억원, 보장성공제 1,7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 75억원, 95억원이 증가한 결과로 최근 4년간의 실적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협은행과 회원조합은 공제사업을 통해 최근 4개년간 총 1,59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회원조합 전체 당기순이익 715억원 중 47.1%인 337억원은 공제사업에서 발생했다.

  시상식에서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하는 지금이 오히려 수협보험의 역량을 부각시킬 기회”임을 강조하고 공제사업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개인부문 연도대상 수상자 보령수협 전희향 부지점장은 최요한 조합장을 비롯한 주위의 도움과 격려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성과 달성을 위해서 계획과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연도대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수협은행 김민철 팀장도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과 배려가 연도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내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은 “3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 덕분”이라며 “조합장을 믿고 고생해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신숙 지도상무는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아 내년에는 축하와 화합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만들자”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전체 공제료 목표 8,000억원, 보장성공제 목표 2,02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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