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김 우량품종 개발로 2019년 김 수출실적 5.8억 달러 달성에 기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5월 14일에 (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로부터 김 우량품종 개발과 현장 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수산과학원의 지속적인 김 품종개발의 열정과 김 산업현장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2019년 수산물 수출 품목 1위(5.8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패 전달의 배경을 전했다.

 수산과학원은 김 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량품종 개발 연구에 집중해 지금까지 13개 신품종 보호권을 출원했으며, 2017년도부터 김 종자 생산업체에 보급하여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 종자인 유리사상체를 배양하는 업체의 휴업으로 2020년산 김 종자 생산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수산과학원에서 국내 김 종자 소요량의 36%에 해당하는 유리사상체를 신속하게 보급해 김 종자 생산 안정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원에서 연구개발한 김 종자의 적기 보급으로 김 수출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게 되어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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