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은 총 2억 5천만 위안 상당의 새우 치비(새우새끼)를 불법적으로 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광동성 밀수업자들을 체포했다.

치비는 미국과 태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베트남을 통해 중국 남서부의 광시성과 북쪽 국경을 거쳐 운반되거나 홍콩과 선전(Shenzhen)을 거쳐 광동(廣東)으로 밀반입됐다. 이후 잔장(Zhanjiang)과 하이난(Hannan)같은 ‘새우 양식장 부화
장’에 판매됐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밀수업자들은 2억 5천만 위안에 달하는 총 4만6,000건의 치비를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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