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명 모집·허가기간 7년... 서류 심사 후 적격자 선발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23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중도매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1명으로 청과 중도매인 7명, 수산 중도매인이 24명이며, 허가기간은 7년이다.  

 신청자격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5조제3항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자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중도매업 허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리시 및 공사 홈페이지 공고문 및 세부설명서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사 유통혁신처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평가결과는 개별로 통보하며,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모집이 끝난 후 수산동 지하 냉동창고 입주자 모집 공고도 진행해 중도매인의 영업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 냉동창고 면적은 총 1,200㎡를 상회해 인근 지역의 냉동창고와 비교하여 시설사용료와 사용면적 모두 합리적인 조건이라는 것이 주변 농수산물 유통인의 반응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이번 중도매인 모집은 거래제도 규제완화(▲중도매인 허가 일원화 ▲상장예외품목 점포수 제한 철폐 등) 시행이후 첫 중도매인 모집으로 특히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복합판매시설 설치 및 운영으로 내수 활성화를 추진코자 하는 바, 도매시장 이전 계획에 따라 구리도매시장은 수도권동북부의 최첨단 도매시장으로 육성될 것이며 푸드테크 사업과 연계하는 최초의 도매시장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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