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제공 위해

 

 노르웨이에서는 산업 간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르웨이 수산물협회인 Sjømatbedriftene은 노르웨이 수산물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르웨이 인프라 제공업체인 Atia 및 IBM과 협력하고 있다. IBM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71%가 이력추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제공하는 브랜드에 대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지난 2019년 노르웨이의 수산물 수출량은 270만 톤 이상으로 엄격한 지침과 관행을 가지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양식 수산물에 대한 경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제공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어획 장소 및 시간, 운송 정보, 온도 등과 같은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은 원산지, 사료 및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몇몇 노르웨이 수산물업체들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소비지에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전 공급과정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https://www.foodnavig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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