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기관 합동점검반 구성,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주요설비 안전관리 실태 등 점검

합동점검반이 현장시설 점검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여수해양경찰서 관내 대표 해양시설인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3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020. 6. 10 ~ 7. 10) 중 해양시설 합동점검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수해경서 관내 원유 및 HNS·제품유 저장시설인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에 대한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의 주요 내용은 △사업장 사고대비·대응관련 각 기관별 전문분야 점검 △저장탱크·송유관·로딩암 등 주요설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선박 접안 등 부두시설 점검 △점검기관 및 대상업체 대상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였으며, 최근 5년간 문제점으로 지적된 32건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실태도 확인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여수지역은 지난 2014년 우이산호 유류오염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해양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합동점검 등 철저한 시설점검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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