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예방 체험·참여형 실습위주 동시통역 진행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국(국장 정석훈)은 지난 15일 여수 선원회관 3층에서 그 동안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선원(중국,베트남) 3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선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등 체험·참여형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동시통역을 실시해 외국인선원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중국 선원은 “이런 안전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수협에서 안전교육을 시켜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올해 외국인선원 3,000명을 대상으로 30회의 지방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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