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위한 협업부서 간 플랫폼 구성
경남 어촌뉴딜 기반조성 및 일자리창출 공간 확보 위한 공모 준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찾아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어촌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협업부서 간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플랫폼’에는 ▲공동체 협력 지원가를 양성하는 사회혁신추진단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추진단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청년정책추진단 등이 참여한다.

 도는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기반 조성과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공간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공모 준비라는 2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세분화하여 5가지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첫째, 경남도는 경남 공동체 협력 지원가를 어촌뉴딜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형성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19.11.7.)한 바 있다.

 어촌뉴딜사업은 특화사업으로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10가구 이상 주민이 참여하는 소득법인을 설립한 후 콘텐츠 개발,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등을 해야 하나, 마을 공동체 관리·운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사업 완료 후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석·평가·환류 등을 통한 지속적인 어촌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마을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마을 공동체 협력 지원가 참여가 절실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협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협력 지원가 풀을 조성하고, 시행중인 어촌뉴딜사업 마을별로 공동체 협력 지원가가 지역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1+1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 창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뉴딜사업은 크게 공통사업(어항시설정비, 여객선 기항지 개선 등), 특화사업(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어촌 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특화사업 중 소득증대사업 반영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의 두 번째 목표인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공간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공모 준비를 계획하고 어촌뉴딜사업 내 소득증대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

 셋째, 사회적 경제조직 및 청년 창업가 참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청년창업가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하고 어촌뉴딜사업 홍보를 위해 도 홈페이지 메인 비주얼 및 웹페이지를 제작 중에 있다. 또한, 2021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청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활력센터,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작업·전시·연구 공간 등 커뮤니티 공유 공간 확대를 위한 대표 모델을 발굴하여 응모할 계획이다.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일자리창출 공간 확보를 위한 공모 준비
 넷째, 경남도는 마을기업을 구상 중인 마을의 마을기업 관리·운영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고자 해당 경험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존 마을기업 관리·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마을기업 멘토를 양성 중에 있다.

 어촌뉴딜사업 공모 신청 마을은 마을기업 운영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며, 새로운 콘텐츠 부족으로 마을기업 관리·운영 노하우를 가진 멘토의 자문이 절실하였다. 이에 작년부터 어촌뉴딜사업 해양수산부 공모 신청 시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 사업을 전개해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어 올해도 어촌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본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경남도는 '21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도에 구성되어 있는 어촌뉴딜사업 자문단을 현장 자문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마을 주민들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핵심 콘텐츠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 자문단을 운영하여 현장 방문을 통해 마을 고유의 자원과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하는 등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기반 조성 토대 마련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공간 마련을 위한 공모 준비로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어촌뉴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촌 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총 38개소('19년도 15개소, '20년도 23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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