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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사람/엄명삼 환동해본부장
“과장들 전문성 바탕으로 나는 숲 보고 가겠다”
정무 감각 탁월…“어정쩡한 공직자 태도 제일 싫어해”
2020년 07월 23일 (목) 18:59:44 박병춘 ss2911@chol.com
   
환동해본부 엄명삼 본부장

 지난 7월 1일 취임한 환동해본부 엄명삼 본부장<사진>은 “정책발굴과 정책실현에 역점을 두고 도청, 정부 기관, 국회 등을 방문해 예산을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 과장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나무를 본다면 나는 숲을 보고 가겠다”고 했다.

 엄 본부장은 도청에서 주로 기획계장 등 기획 파트에서 일을 했다. 정무와 행정 감각이 뛰어나 이광재 전 도지사. 최문순 도지사의 초대 행정비서관, 강원도 서울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어정쩡한 공직자의 태도를 제일 싫어한다고도 했다.

-제42대 환동해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환동해본부를 어떻게 끌고 갈 생각인가.
“많은 수산인들께서 축하를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강원도 해양수산 행정의 중심이 되는 환동해 본부장으로 강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촌 현장을 자주 직접 방문해 현장 체험을 하면서 어업인들로부터 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 수산행정에 중점을 두면서 활력이 넘치는 행정을 해보고 싶다”

-환동해본부 해양수산분야 추진전략은 뭔가.
“바다 숲 조성 3차년 프로젝트 추진, 연어 빅데이터 기반 강원형 스마트양식장 구축, 신품종 종자 생산 연구 및 강원도 대표어종 산업화추진과 함께 어민수당 도입 등 어업인 복지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겠다.
또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어업 강력단속을 비롯해 어촌뉴딜300 및 취약어항 재정비, 해양경제 주도권 선점을 위한 항만기능 특성화, 사람이 찾아오는 해양관광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이는 기존에 추진해 온 환동해본부의 10대 중점 추진전략과제다. 강원도 동해안 해양수산에 새로운 발전기회가 도래될 수 있도록 어업, 수산물 제조, 가공, 유통 등에 혁신을 꾀하겠다”

-이런 걸 실현시키려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것 아닌가.
“일부 수산인들은 내가 수산전문가가 아니라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수산정책과. 어업진흥과, 해양항만과, 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엔 전부 수산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실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본부장은 정책발굴과 정책실현에 역점을 두겠다. 도청, 정부 기관, 국회 등을 방문해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실무 과장들은 나무를 보고 본부장은 숲을 보는 격이다. 환동해본부가 전문화된 조직으로,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해 새로운 조직으로 변신해 보겠다”

-요즘 근해 자망의 오징어 조업 때문에 동해안 어민들과 갈등이 생기고 있는 것 아닌가.
“최근 서해, 남해 근해자망 어선들이 강원도 동해안으로 몰려와 오징어를 어획하고 있다. 연안 어업인들의 불만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근해자망 어선의 조업구역, 어획 시기, 어획물 제한 등을 건의해 조율 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아가겠다”

-강원도 수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어업인, 수산물 제조, 가공, 유통에 종사하는 수산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을 위해 환동해본부에서는 어업용 면세유 일부 지원사업 자부담 전액 면제,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추진,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보조금 확대, 우렁쉥이, 쇠미역 등 수산종자 지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어촌지역 활성화와 수산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북방항로 개척과 동해안 해양경제권 중심이 되도록 준비된 본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임 본부장으로 수시로 현장을 찾아 현장 수산행정을 펼치면서 강원도 해양수산발전에 새로운 변화점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가 그리는 해양수산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꽃을 피울지 수산인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 같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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