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사이드 픽업’·‘픽업 앤 딜리버리’ 시스템 확대

 

 코로나19로 인해 북미시장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의 4월 온라인 판매는 120% 증가했다. Nielson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25년에는 전체 식품 소매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에서는 매장 밖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 혹은 픽업 앤 딜리버리(pickup and delivery)’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유통채널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에서는 53피트의 트레일러를 개조해 세계 최초의 이동형 슈퍼마켓(Grocery Neighbour)을 출시했다. 제품은 신선한 육류, 과일, 수산물 등의 상품을 진열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언택트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나다에서는 무인자동식당(Box’d)을 오픈해 모바일 앱 또는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무인 음식 보관함(Cubbies)을 통해 음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드라이브스루 트럭을 사용해 워싱턴 주에서 알래스카 연어, 대구, 넙치 등 다양한 품목들을 소량에서 대량제품으로 구성해 제공하며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들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http://kfish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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