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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만든 사자성어 ‘우문현답’, 신조어 ‘어맛진수’ 좀 이상한 것 아닌지...
질문자는 멍청 답변자는 영리…‘어맛진수’는 억지 짜 맞춘 느낌
농협 ‘신토불이’ 같은…
2020년 07월 30일 (목) 20:43:52 문영주 ss2911@chol.com

O…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이 만든 사자성어들이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기도.

 수과원이 만든 사자성어 중 대표적인 것이 ‘우문현답’과 ‘어맛진수’.

‘우문현답’은 “우리는 문제를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말을 줄여 만든 것. 그러니까 현장을 찾아 다니며 어업인들을 자주 만나 소통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우문현답’ 본 뜻은 어리석은 질문에 대해 현명한 대답을 한다는 것으로 자칫하면 물어보는 사람은 멍청하고 답변하는 사람은 현명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도. 때문에  행정부에서 이런 말을 굳이 사자성어로 사용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또 ‘어맛진수’는 “어쩌다 맛 들린 진짜 재미있는 수산물 이야기”라는 말을 줄여 만든 신조어인데 어감이 이상하고 어딘가 억지로 만든 냄새가 난다는 것이 일부 지적자들의 분석.

 한 수산계 중진 인사는 “농협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든 ‘신토불이’는 의미가 있고 이해도가 높은 사자성어 아니냐”며 “좋은 신조어를 만들려면 차라리 공모를 해보라”고 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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