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집중호우·강풍 등 해상기상 악화로 대비 나서
소형어선, 해상양식장 돌발피해 우려, 안전주의 및 피해신고 당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강풍 등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크고 작은 해양사고를 우려해 자체대응과 민관협력체계 점검, 강화에 나섰다.

 태안해경은 관역 호우경보와 풍랑 주의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비상근무 대응체제를 가동해 해양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항포구 등 연안해안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풍랑특보로 인한 해상활동 선박의 대피와 조기귀항을 독려하고 선박출입항 통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의 지원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태세를 상시 점검, 유지하고, 6일 오후에는 수상구조법에 따른 지역해상수난구호 대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도 집중 점검, 강화한다.

 태안안해경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강풍 등 해상기상 악화로 소형선박이나 해상 양식장 시설 등의 돌발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자 안전주의와 피해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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