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위원회(MSC)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작년에 해양 생태계에 대한 높은 우려로 인해 수산물을 선택, 구매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GlobeScan의 설문조사 결과, 약 600명의 소비자 중 52%가 구매 방식을 바꾸었으며, 5명 중 1명은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브랜드나 제품으로써 소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20년 후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수산물을 섭취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수산물이 어디서 어획되고, 어떻게 조달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보호를 위해 구매습관을 바꾸어가고 있다.

 실제로 2019년 MSC인증 수산물에 대한 지출은 11억 파운드로, 영국 전체 수산물 판매량의 1/3을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실제로 소비행태로 반영되고 있다.<출처: https://www.thegroce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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