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8.15km 릴레이 바다수영 훈련실시

맨몸바다수영으로 태극기 펼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11일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상에서 민·관이 합동해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와 맨몸수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해경 구조대원과 강진·장흥 구조협회 구조대원, 완도해병전우회 등 약 61명 참석해 대형 태극기(가로 8m, 세로 6m)를 해상에 펼치고 안전부이에 소형 태극기(가로 15㎝, 세로40㎝)를 부착하여 바다수영에 나섰고 고속단정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이뤄졌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완도 명사십리 해상 8.15㎞를 맨몸으로 민·관이 합동 릴레이 바다수영을 하여 완주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영거리를 재는 장비를 이용, 인증샷을 남겼다.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광복절 75주년 기념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의 정신과 광복의 의미가 국민에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