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추진·공사감독 18명 임명

두승양수장침수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서기수)는 지난 6일 ~10일까지 순창군 관내에 내린 평균강수량은 586.5mm로 누적강수는 금과면 731mm, 풍산 685mm, 적성 658mm, 팔덕면 645mm로 1시간당 최대강수 72.6m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농업기반시설 피해액은 11억 6,700만원으로 저수지 6개소, 취입보 1개소, 양수장 7개소, 용수로 및 제방사면 등 27개소로 집계됐다고 전했으며, 복구비 산정액은 15억 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순창지사(지사장 서기수)에서는 호우피해를 심하게 입은 농업기반시설 응급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설물 추가점검 및 응급·항구복구 설계추진 및 공사감독을 18명을 임명했고, 지역개발부(대책반), 수자원관리부(긴급복구반), 농지은행부(지원반)으로 편성하여 발빠른 피해복구에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용수로등 매몰돼 중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직원들이 앞서서 피해복구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창지사에서는 8월 21일까지 양수장 등 긴급복구를 마무리 하여 영농급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며, 이후로는 호우로 인해 저수지 및 용·배수로에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들이 그대로 쌓여 있어, 악취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신속하게 제거 및 수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