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 오랜 숙원 해결…사랑방 역할 기대

여성어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어업인 사무실이 건립된다.

 속초시는 1억 5,000만원의 시비 예산을 투입해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어업인 복지회관 건립사업을 8월 27일에 착공해 올해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속초시 여성어업인 복지회관은 72㎡면적에 지상 1층 규모로 속초항 항만부지(청호동) 일원에 건립되며, 강원도환동해본부와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완료했다.

 여성어업인 복지회관은 사무실·휴게실과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속초시 여성어업인은 75명이며 대부분 고령 어업인들로 복지회관이 준공되면 고된 작업으로 심신의 휴식이 필요한 여성어업인들의 사랑방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 여성어업인은 75명으로 전 김추월 회장이 5년간 재임하는 동안 여성어업인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열정적으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한다.  

여성어업인 사무실 마련을 위해 노력한 신임 민봉예 회장은 “속초시 여성어업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무실이 신축되면 여성어업인들의 사기 진작 도모는 물론 여성어업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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