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천일염품평회’통해 대한민국 대표 천일염 3점 선발

2020년 우수품질 천일염품평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원장 양동엽)은 ‘2020년 천일염품평회’를 개최하여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품질 천일염 3점을 선발했다.

 천일염품평회는 우리나라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품질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최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수품원 목포지원에서 진행된 올해 천일염품평회에서는 ‘20년도에 직접 생산하고 세척 및 탈수하지 않은 국내 천일염을 대상으로 위생·환경평가(염전)와 품질평가(천일염)를 통해 총 3점이 ‘2020년도 우수품질 천일염’으로 선발됐다.

 특히, 올해 품평회에서는 국민 참여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광화문 1번가’를 통해 품평회에 참가한 국내 염전에 대한 국민들의 염전 환경평가를 진행하고 점수를 반영했다.

 품평회 시상식은 수품원 목포지원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천일염 생산자들의 참석 없이 대리수상으로 진행됐으며, 추후 생산자에게 수품원장의 상장과 부상(100만원 상당)이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또한 천일염이력제 홈페이지(http://fishtrace.go.kr/salttrace)를 통해 입상 염전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진전을 진행(10월)하여 우수품질 천일염의 생산염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양동엽 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2020 천일염품평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천일염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국산 천일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국산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천일염품평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천일염 생산자들의 참석 없이 심사위원과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품평회 현장 및 결과 등은 수품원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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