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된 어업지도 공무원 유가족에게 위로 편지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8일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을 방문, 어업지도선 복무실태와 근무환경을 점검했다.

 먼저, 문장관은 어업지도선(무궁화 29호)에 승선해 조타실, 행정실, 갑판 등의 안전설비와 근무환경 등을 확인 했다.

 실종자가 승선했던 무궁화10호는 해경조사를 위한 현장 보존이 필요해 동급의 무궁화29호를 점검했다.

 이어, 서해어업관리단 종합상황실을 찾아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 승선원을 포함한 어업관리단소속 직원들을 만나 이번 사고에도 동요하지 말고, 안전 운항과 철저한 근무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수부는 이번 무궁화10호 직원실종 사고와 관련, 어업지도선의 근무실태와 안전설비 등 근무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해 보완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성혁 장관은 희생된 어업지도 공무원 유가족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문장관은 서한을 통해 상처받은 유가족에게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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