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유럽산 수산물 심각한 부족 현상 영향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7월 말 냉동 고등어 수입량은 1,101톤으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산 냉동 고등어의 수입량은 604톤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일본 ‘수산 경제(Suisan Keizai)’ 보고서에서는 일본산 및 유럽산 수산물의 심각한 부족 현상으로 인해 한국산 수산물의 수입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한국산 냉동 고등어의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냉동 고등어의 가격은 kg당 212엔으로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 현지의 원자재 부족에 따른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외에 일본에 냉동 고등어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는 아일랜드 217톤(55% 감소), 네덜란드 186톤(106% 증가), 노르웨이 24톤(37% 감소)의 순이다. 네덜란드를 통한 수산물 수입의 증가는 전년보다 많은 양의 수산물 재고가 일본에 도착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www.seafoo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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