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소장, 금봉 어촌계 추가로 총 19개소 운영

해양자율방제대 통합 발대식 개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1일 오후 여수 웅천항에서 여수 관내 3개 지역의 해양자율방제대 통합 발대식을 갖고 민간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방제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웅천, 소장, 금봉 해양자율방제대의 등록증 수여 및 현판식과 방제대원의 주요 임무 역할, 해양오염 발생 시 초동방제조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훈련을 병행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도서지역 및 소규모 항·포구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방제여건 개선을 위해 현지 어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조직된 방제단체로, 해양오염발생 시 초동방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받고 해양경찰서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다.

 여수해경에서는 등록 해양자율방제대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각 어촌계에 오일팬스 및 유흡착재 등 방제 작업도구를 지원하여 자체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발생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대응이 피해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해양자율방제대가 그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에서는 19개 어촌계에서 189명의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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