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점검·해운정책 대토론회 참석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현장 점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한-FAO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을 점검하고, 부산항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코로나이후 해운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지역을 방문했다.

 먼저,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한-FAO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재학생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FAO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은 올해 3월 개원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남미, 태평양 도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22개국 30명의 학생들이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의 3개 전공분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문 장관은 학교 측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 성취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학생들에게는 “세계수산대학원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배운 지식과 경험들을 국제사회와 국가 발전에 써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문 장관은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포스트 코로나 해운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해운항만 분야의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해운항만분야 주요 기관장과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하고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운항만분야도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코로나이후 해운항만분야의 혁신을 위한 좋은 정책 제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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