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누적 전년 수준…고등어 금액 10% 증가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104억 크로네(한화 1조 2,700억 원)로 집계됐다.

 1~10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수준으로 남은 2개월의 수출 페이스로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지 결정된다.

 NSC는 "코로나19 확산은 여전히 수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10월은 연어의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준 반면, 대게 및 냉동 대구 등의 수출이 늘어났으며, 어분, 어유, 사료 등의 공산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10월 누계 수출액은 872억 크로네(10조 6,200억원)로 연어는 시세가 떨어지면서 수량은 92만톤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금액은 1% 감소한 583억 크로네(한화 7조 1,200억원). 송어는 수량이 27% 증가한 6만톤, 금액은 9% 증가한 2억 7,500만 크로네(한화 335억원)로 나타났다.

 고등어는 어획 프레임이 전년보다 많기 때문에 수량으로는 14% 증가한 20만 5,000톤, 금액은 10% 증가한 35억 크로네(한화 4,272억원)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내식 수요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통조림의 원료로 사용되는 청어의 인기가 높아졌다. 청어의 수출량은 7% 감소한 22만 7,000톤 이었지만 금액은 25% 증가한 5억 5,000만 크로네를 기록했다. 또한 청어알의 수출도 급증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배의 3억 9,100만 크로네(447억원)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하나은행 환율을 기준으로 했다. <출처: https://www.minato-yamaguc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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