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도루묵 철을 맞아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수협 소속 자망어선 50여 척이 본격적인 조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어선 50여 척은 지난 16일 출어해 5,000여 두룸(1두룸 20미)을 어획했다. 척당 100여 두룸을 어획했으며 두룸당 평균 가격은 1만 3,000원 선에서 위판가가 조성됐다. 이들은 이날  6,500만여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고 고성군수협은 밝혔다.  

 고성군수협 송근식 조합장은 “도루묵 어획량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어 년 말 결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루묵 어획량이 증가해도 위판단가가 감소하지 않도록 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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