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소장 노광일)는 관내 해역의 바지락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8일 중구 무의도(실미도)해역에 바지락 종패 6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바지락 종패는 6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약150일간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각장 1cm 이상의 우량한 종패들이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마리, 꽃게 239만마리, 주꾸미 44만마리, 갑오징어 16만마리, 참조기 31만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또한 참조기 1만마리를 국가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생산 품종인 참담치 30만마리를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각각 분양해 고부가가치 특산품종 생산기술 개발 등 환경 맞춤형 품종 연구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노광일 인천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품종 생산은 물론 수산자원 회복에 지속적으로 전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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