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해양 전문인력 16명 배출

윈드서핑 교육사진

 포항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2주간 해양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교실 과정인 ‘윈드서핑지도자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16명의 연수생들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윈드서핑지도자 자격취득 프로그램은 인근지역 대학생, 해양스포츠 관련자 등의 지원신청을 받아 총 12주간 주말을 활용해 형산강수상레저타운에서 윈드서핑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인원을 8명씩 총 2기수로 구성해 16명을 선발해 사전 발열확인, 참여자 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했다.
 
 자격증 발급은 교육과정 12회차(총 36시간)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70%이상 참여한 자에게만 (사)대한윈드서핑연맹에서 발급한 윈드서핑지도자(3급) 자격을 취득하게 했고, 연수비용은 자격증 발급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에게는 포항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해양스포츠 체험프로그램 과정에 윈드서핑 강사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 전문인력 확보로 해양레저 육성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계기가 될 것이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해양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16명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청년층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며, 해양스포츠 프로그램도 더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