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는 보합세…비대면으로 회 등 판매 빠르게 전환
9시 폐점 직격탄

O…노량진수산시장 식당가가 지난해 이 때만 해도 자리를 잡지 못해 밖에 의자를 놓고 장사를 해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이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듯.

 노량진수산시장 식당가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지난달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고, 24일 2단계로, 이어 1일 ‘2+α’ 조치까지 취해지면서 손님이 썰물처럼 빠져 나갔다는 것. 특히9시면 문을 닫아야 하는 게 가장 영업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게다가 계속 확진자가 500명 대에 이르는 등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2+α’ 조치가 7일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상인들은 속앓이를 하기도.

 그러나 수산물 판매는 예년 수준보다는 덜하지만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게 시장 법인의 얘기. 이 와중에도 일부 상인들은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빠르게 영업을 전환해 재미를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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