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플러스 조홍주 대표

 전남 완도군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빵’, 일명 ‘장보고빵’ 개발자인 ㈜씨플러스 조홍주 대표가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씨플러스는 조홍주 대표가 ‘전복 소비 방법의 한계 극복 및 새로운 활용법을 통한 산업 방향 제시’를 주제로 해양수산부의 ‘2020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지난 11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도산 전복 및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음료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전복빵, 전복내장쿠키, 해초라떼, 두유 등 현대적으로 리뉴얼된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며 지역 특산품 소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인 카페형 오프라인 매장 ‘달스윗’ 직영점을 2개 운영 중으로, 지역 내 카페 문화 발전을 위한 ‘전복빵 파티쉐 및 해조라떼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카페 메뉴 개발 방법을 공유하는 등 지역 전문가 양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대표는 한국이 연간 1만톤 이상의 전복을 출하하는 세계적인 전복 생산국가임에도 전복의 섭취 방법이나 활용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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