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맞춰 상황발생 시 효과적 대응...해양안전기반 구축

2021년 드론운용 종합계획 수립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21일 관내 250개의 유·무인 도서로 구성된 특성에 맞춰 상황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해양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이번 드론 도입과 운용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현장 접근 및 구조초지 △효율적인 수색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오염해역 확인을 통한 경비함정 유류절감 효과 △갯바위, 저수심 등 순찰이 곤란한 사각지대 해소 △양식장 내 불법조업 등 현장단속이 어려운 곳에서의 채증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완도해경은 인력양성을 위해 드론 교육원 위탁교육, 드론 제작사의 배치부서 사용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용자의 장비 손·망실등의 두려움 해소를 위해 드론 3대에 대한 보험계약을 완료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드론 운용 계획수립을 통해 장비의 효과적인 관리와 운용에 나서겠다”며 “사고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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