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강원도에서는 9개소 신청지 중 속초시 설악항, 양양군 인구항, 강릉시 소돌항, 삼척시 초곡항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의 바다, 자연경관, 해양레져, 수산자원 등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과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지로 선정되면 3년간 평균 100억원 내외가 지원되고 있으며 2019년도엔 2개소, 2020년도엔 5개소, 2021년도 4개소가 선정되어 1,10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4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업기반시설 보수, 보강을 비롯한 주변 경관 및 정비, 해양체험장 및 어촌활력거리 조성 등 낡은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환동해본부 엄명삼 본부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은 가기 쉽고, 찿고 싶은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확대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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