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가드‘ 작품 등 총 9점 선정

대상-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가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40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내 거주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라, 인테리어 소품 및 장식품 분야로 지정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09건의 응모작을 접수하고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 가드’ 작품이 선정됐으며, 사용 후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해 모서리 안전가드 보호캡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상품성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버려진 요트의 돛을 재활용해 만든 파티 용품 세트인 ‘Sail up 방구석 파티 세트’,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무드등 ‘JUDA : 밝혀주다, 지켜주다’, 플라스틱을 활용한 내벽용 인테리어 타일인 ‘데크 타일형 Design Wall 프롬오션(내벽타일)’이, 장려상에는 ‘고래상어를 신다, 고래상어 슬Re퍼’, ‘바다걸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해양 캐릭터 옷걸이’, ‘미래를 심는 화분’, ‘우리집 수호천사 부표 조명 우편함’ 등이 선정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쓰레기의 재활용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적극 추진하고, 수상작에 대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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