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신년사

이양수 의원

 밝고 희망찬 2021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우리 수산업도 유례없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수산업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고, 환경변화와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해 어획량은 점점 감소하여 어가 소득도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가로 수산업은 우리나라 식량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생산력 증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 되는 수산업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해양수산법안소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감 있게 수산인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되도록 법안을 개정하고 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초 수산업공익직불제에 관한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올해부터는 수산인 여러분들도 농업인분들처럼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이후 납부되는 벌금과 담보금을 외국 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수산인분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 반드시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수산업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상하고, 정부와 관련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산인 여러분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산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산인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하여 수산업이 미래의 산업으로 발전하며 어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인 여러분도 더욱 단결된 힘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저 또한 수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수산인 여러분들이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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