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일환 142만 마리 방류 나서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명태자원회복을 위해 전자칩 삽입과 지느러미 일부를 절단해 표지한 명태 어미와 치어를 12월 30일 공현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명태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2015년 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생산한 40~60cm급 어미 300마리와 15~20cm급 치어 700마리이며, 방류해역인 공현진 연안은 최근 명태 어획 실적이 가장 많고 명태 육상 사육 수조와 가장 유사한 수온을 형성하고 있는 해역이다.

 한편, 명태 방류는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명태 약 14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며, 방류한 명태의 어획을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