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달 41%로 증가

 영국의 수산전문기관 Seafish는 2020년 4월부터 매월 코로나19로 인한 식품 소비 패턴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발표를 통해 살펴본 주목할만한 변화는 온라인 구매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한 달간 슈퍼마켓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는 8월 37%에서 11월 41%로 증가했다. 이외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는 33%에서 37%로 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20년 4월 이후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Facebook 혹은 Olio와 같은 SNS나 식품 공유 앱을 활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7~9%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런던의 35세 이하 젊은 남성의 활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외식에 대한 인식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은 외식을 해도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38%), 위생 및 방역 조치(31%), 정기적 관리(27%), 손소독제를 비롯한 손 청결 장비(26%) 등을 꼽았다. 반면 응답자의 21%는 여전히 가까운 기간 내 외식을 하지 않을 것이라 응답했다. 이는 2020년 7월 31%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접 요리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반면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 한 달 간 처음부터 직접 요리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93%에서 92% 소폭 감소했다. 그중 일주일에 1회 이상 요리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86%에서 8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한달 간 가공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1%에서 82%로 소폭 증가했으며, 그 중 일주일에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비중은 52%로 늘었다. <출처:https://www.food.gov.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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