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수협이 지난 13일 1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신축년 새해 첫 출자의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502억원이 됐다.

 지난해 모슬포수협은 조합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인 476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하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에 대비해 적립한 5억원을 바탕으로 추가 잉여이익 6억원(잠정)을 실현하는 등 적극적인 이익실현을 통해 건실한 경영토대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아울러 ▲어선 접안능력 확충 ▲외지어선 조업 경비 및 조업시간 단축을 위한 모슬포항 확장 ▲수산물 판로 다각화 모색 및 기반시설·제빙시설 확충 등에 노력하는 등 어업인들이 안전적인 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18년도부터 시작한 제4차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작년 100% 목표달성을 기록하는 등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상생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회원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연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