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가락도매시장 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와 도매법인간에 시장 도매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용이하게 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중심 추가 공사 쪽에 기우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윤 의원은 지난 20일 공영도매시장에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용이하게 하고 운영상 미비점들을 보완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이 개정안에 따르면 도매시장 개설자가 시장도매인 제도 도입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기록상장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하는 등 현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

 이에 대해 도매법인은 “도매법인이 수용하기 어려운 안”이라며 반발해 앞으로 이 법안 통과 여부가 주목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