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등 수산단체도 마찬가지

O…롯데마트와 신세계 그룹 온라인 판매회사인 SSG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어족자원 고갈을 우려해 총알 오징어가 아닌 새끼 오징어 판매를 중단.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총알’, ‘한잎’, ‘미니’등의 용어를 수산물 판매과정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또 새끼 오징어 판매를 막기위해 15cm 길이 자를 매장에 비치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오징어를 폐기처분할 계획이라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뜻 있는 수산인들은 “유통업체들이 이런 판매중단까지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데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뭘 했느냐”며 해양수산부의 무관심과 무대책을 힐책.

 한 해양수산계 인사는 기자에게 기사 내용과 메시지를 보내 “이런 것은 해수부의 입장으로 발표되고 부탁해야 하는데 유통업계에서 이렇게 나올 때까지 해양수산부는 뭐했느냐”고 일침을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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