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3월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시행

 수협중앙회가 조직 구성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청렴메시지를 추천하는 ‘이달(3월)의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가 2일 두번째로 시행된다.

 지난달 릴레이 시행자인 김삼식 준법감시인의 추천으로 이번 달에는 김미옥 청렴시민감사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미옥 청렴시민감사관은 종합법률사무소 이정에 소속된 법률전문가로, 2019년 4월 수협의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돼 ▲주요 계약·민원처리 업무에 대한 적정성 확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 조직내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김미옥 청렴시민감사관은 “깨끗한 우리바다! 청정한 우리수협!”이라는 구호와 함께 중국 송나라 나대경의 '학림옥로(鶴林玉露)'에 수록된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명언을 추천했다.

 임직원들이 새겨야 할 법규로는 “임직원은 업무와 관련된 모든 공사·용역·물품구매의 입찰·계약 및 계약이행에 있어서 관계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수협중앙회 임직원 행동강령'제6조를 소개했다.

 작년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매월 시행되고 있는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는 본회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의 청렴성·책임성을 확보해 반부패·청렴 의지를 널리 확산·전파하고,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된 청렴시책이다.

 수협은 작년의 경우 상임임원·집행간부 등 사내 임원 위주로 릴레이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김미옥 청렴시민감사관 등 외부 관계자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향후 청렴메시지 릴레이 참여 대상을 보다 다각화하는 등 수협 임직원들이 릴레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반부패 분위기 조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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