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확산은 없는 듯

O…우리나라 연근해 수산물 30% 이상을 유통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확진 여파로 경매 중단 등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해 수산물 유통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그러나 11일 이후 더이상 확진자가 늘어나지는 않아 경매 등이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기도.

 10일 부산항운노조와 어시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어시장에서 일하는 항운노조 어류 지부 조합원과 가족 등 7명이, 10일에는 2명이 더 늘어 현재 15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로인해 어시장은 항운노조와 상의해 8일 밤 어시장에 대해 작업 중단 조처를 내렸고, 9일 새벽 경매가 이뤄지지 못하고 어시장 직원들이 나서 급한 소규모 물량만 위탁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기도.

 그러나 서울노량진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 등 내륙지 도매시장에서는 아직 집단 확진이 나오지 않아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노량진수산시장 한 상인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문제가 심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시장도 더 방역을 철저히 해 사전에 이런 일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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