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 산업 악영향

 

 지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수입 수산물에 대한 COVID-19 검사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소독을 줄이는 국가 인증 시스템 구축이 제안됐다.

 지난해 8월, 수입 수산물에서 COVID-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중국 당국은 수입 식품에 대해 검역과 검사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조치는 중국 내 수입 수산물 및 수산식품 산업에 악영향을 끼쳤다. 수입 수산물 및 수산식품 산업에 관련 단체인 중국 수산물 가공 및 마케팅 연맹(The China Aquatic Products Processing and Marketing Alliance)은 수입 식품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의장인 톈왕은 COVID-19에 따른 수입 수산물 및 수산식품에 대한 통제 조치는 중국의 식품 가공업체 및 식품 서비스 제공업체의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중복 검사와 제품 판매 가속화를 위해 중국 당국이 국가 인증 시스템을 수립해 COVID-19 테스트 및 소독을 실시한 수입 식품을 내부 운송 및 최종 판매에서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수입 식품의 테스트 및 추적 범위를 정의해 COVID-19에 대한 예방 조치를 과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 당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https://www.undercurren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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