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에 어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진행했다.
서귀포수협은 매년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진행해 왔다. 기존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어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역할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담당직원을 제외한 임·직원 및 어업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수해 진행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올해도 조업이 잘 돼 어업인의 걱정거리가 줄었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올 한해는 사고 없이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기원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업인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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