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식품 신규시장 개척 지원 ... 4월부터 본격 운영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국제인증을 지원하는 ‘수산물 국제인증지원센터’가 한국수산회에 마련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국제인증지원센터는 우리 수산업계의 국제인증 취득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기관이다.

 한국수산회는 2016년부터 할랄(HALAL), 코셔(KOSHER), 친환경인증 등 수산물 수출업체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우리 업계의 국제인증취득 건수는 2017년 111건에서 2019년 184건, 2020년 37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는 지난해까지 32개였던 지원대상 인증을 올해 36개로 확대하고, 인증취득비의 지원비율도 기존 최대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국제인증지원센터 마련을 계기로 기존 국제인증 이외에 ASC, MSC 등 취득 소요기간이 길지만 미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는 수출 전략인증에 집중하여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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