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국민을 위한 해양 정책 만든다

국민소통위원회 비대면 화상회의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5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해양경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회 국민소통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국민소통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신설됐다.

 위원은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해양종사자 등 일반 국민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에는 해양경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호사카 유지 교수 등 4명을 신규 위촉해, 총 5개 분야 12명으로 재편 운영했다.

 주요 성과로는 김 양식장 무기산 사용에 대한 단속 강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해양경찰청은 무기산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기간 특별단속을 벌이는 등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81명을 검거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 규제(IMO 2050)에 따라 선박의 저유황유 사용 확산에 대비한 정책 수립·시행, 민간해양구조대원 지원 방안 마련 등 50여 가지의 제안 중 상당수가 정책으로 추진됐다.

 이날 국민소통위원회 회의에서는 정부혁신, 적극행정 50개 과제(안)과 국민이 희망하는 해양경찰의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과제 발굴 시 거대데이터(빅데이터) 활용과 국민 참여 투표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소통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해양경찰 업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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